봅세 파닝스퍼스

냉장고를 열었을 때 냄새가 나거나 식품들이 뒤죽박죽 들어가 있다면? 당연히 냉장고 청소와 정리를 해야겠죠? 하지만 냉장고정리를
시작하기에 앞서 막막해지는 게 사실이에요. 그럴 땐 냉장고정리 기본 수칙7가지를 참고해보세요. 저장해놓고 필요할 때 꺼내 읽어
보세요.


1. 꽉꽉 채우지 않기
빼곡히 채워 넣은 냉장고 안은 찾기도 불편하고 보기에도 좋지 않다.
게다가 들어찬 음식들 사이로 냉장 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기 때문에 음식의 신선도를 떨어뜨리는 원인이 된다. 그릇 사이에 약간의
간격을 두고 냉장고의 60%~70%만 채워 넣어 냉장고에도 여백의 미를 두자.

2. 10일에 한 번은 냉장고에 관심을
냉장고에 보관해야 하는 음식의 대부분은 유통기한이 있기 마련이다. 대문에 정기적으로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을 가려내 세균이 번식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좋다. 신선하고 건강한 음식은 냉장고만의 몫이 아니니 일주일 혹은 10일에 한 번은 냉장고를 점검하자.

3. 냉장고 전용 용기 사용하기
냉장고나 냉동실에 그릇에 담겨 보관되는 음식은 대부분 장기적으로 보관하게 되는 반찬류가 많은데 이는 냉장고 전용 용기에 담자.
대부분의 냉장고 전용 용기는 투명해서 밖에서도 쉽게 내용물을 파악할 수 있고, 제품의 변질도 구분할 수 있어 여러모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냉장고 전용 용기 사용으로 내용물의 손실도 줄이고 공간 활용도도 높여보자.

4. 음식에 따라 보관 위치를 정하기
냉장고 문은 자주 열었다 닫았다 하기 때문에 그만큼 외부 공기 유입이 많아 온도에 민감한 음식은 안쪽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생선이나 육류 등 낮은 온도에서 보관해야 하는 음식은 안쪽에 보관하고 채소나 과일류는 얼지 않도록 바깥쪽에 보관하자.

5. 유통기한은 반드시 적기
재료의 유통기한이 명시되어 있는 것은 반드시 시일 내에 먹어야 하기 때문에 기한이 지나면 음식물 쓰레기가 될 수밖에 없다. 또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의 세균이 다른 음식에 영향을 미칠 경우 가족 건강에도 문제가 될 수 있기에 제품 용기에 유통기한을 적어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버려야 하는 음식은 과감히 빼고 신선한 음식만 보관하는 것도 냉장고 정리에 중요한 포인트다.

6. 냉동은 1회분씩 분리 후 보관
냉동실에 꽝꽝 얼어 있는 음식은 내용물을 구분하기도 쉽지 않고, 필요한 양만큼 분리하기도 힘들다. 냉동실에 넣기 전 한 번에 먹을 양만큼 씩만 따로 보관하는 것이 좋다.

7. 식재료로 탈취 효과까지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먹고 남은 음식 찌꺼기도 훌륭한 탈취제가 될 수 있다는 사실. 숯, 녹차 티백, 식빵, 커피 찌꺼기, 우유 등은
냉장고 안에 음식 냄새를 잡아주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먹을 수 없는 재료로 탈취 효과를 누려보자.
냉장고정리 기본 수칙7